프랜차이즈 창업 현실, 비용, 마진율, 장단점, 매장 순위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직장에 다니면서 창업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은 다른 사람의 가게에서 일을 하시다가 어느 순간 본인의 가게를 창업하고 싶어진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서도 창업 준비를 고려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창업이라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스타트업 형태의 법인 설립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찾는 식당, 카페, 미용실 등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이러한 자영업자는 우리 주변에 굉장히 많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나라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약 412만 개입니다.

2022 가맹본부, 브랜드, 가맹점 증감률 통계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특히, 공정위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335,298개로 전년 대비 24% 늘어났습니다. 최근 들어 동네에 갑작스럽게 프랜차이즈 가게가 많이 늘어난 게 단순히 기분탓이 아니었나 봅니다.

개인 창업 비교



개인 창업의 장점이자 단점은 자율성이 높다는 겁니다. 창업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준비했던 것처럼 가게 운영도 마찬가지로 하나붙 열까지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나 인테리어를 반영해서 변화를 줄 수 있고 매출이 떨어졌을 때 가격 할인, 이벤트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장단점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 브랜드를 잘 고르면 SNS 홍보 등 마케팅이 크게 필요 없고 본사의 운영 노하우도 전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 창업은 메뉴 개발, 인테리어, 판매가 산정, 원재료 및 부자재 거래, 인력 관리 등 모든 걸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반면,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에서 가게 창업, 운영 관련 부분을 모두 지원해 줍니다. 따라서 매출을 올리는 가게 운영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와의 계약 관계 때문에 매출을 올리기 위한 독자적인 마케팅에 제한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뉴를 개발해서 유행을 이용하는 대신, 본사에서 정해준 메뉴만을 팔아야 한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프랜차이즈 대표나 광고 모델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경우 가맹점까지 큰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슷한 예시로, 한 가맹점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논란이 생기면 다른 지점의 매출이 같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



현재 사람들이 창업 상담을 많이 하는 프랜차이즈 랭킹 1위~3위는 아래 버튼을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상대적으로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도 프랜차이즈 창업의 단점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 평균 창업 비용은 평당 천만 원입니다. 파리바게트, 투썸플레이스 등 네임드 브랜드는 창업 비용이 이보다 큽니다. 최소 3억, 많게는 5억 정도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마진



프랜차이즈 가게를 운영하게 되실 경우, 마진율은 매출액의 평균 15~20%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350만원인 상가에서 월 매출이 2천만 원 나온다고 생각해 봅시다. 식당의 원자재 비용은 최소 30~40% 정도 입니다. 여기에 인건비도 20% 이상 소요 됩니다.
추가로 공과금, 세금, 관리비로 10% 정도 나갑니다. 그럼 점주분이 최종적으로 가져가는 마진은 400만원 안팎인 것이죠.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월 임대료가 매출의 15% 이하”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가맹 본부(본사) 로열티



프랜차이즈 본사에 내는 가맹 본부 로열티는 브랜드별로 다릅니다. 보통 월 10~15만 원으로 고정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외국은 매출액의 5% 정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클수록 로열티 부담도 커집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매출액이 커질수록 로열티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사례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 사례를 보고 교훈을 얻어서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게 좋겠죠? 조심하면 좋을 부분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보공개서 확인

프랜차이즈는 공정위 규제에 따라 반드시 정보공개서를 게시해야 합니다. 가맹 계약을 체결하시기 전에 정식 정보공개서를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주가 알아야 하는 정보까지 따로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 본인이 스스로 알아 보셔야 합니다.


가맹점 증감 추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정할 때, 해당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이 찾는지, 매출이 잘 나오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생 브랜드가 아니라면 최근 가맹점이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가맹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 브랜드 파워가 있고 매출도 잘 나오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성장이 정체된 브랜드 보다 가맹점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맹 본부가 브랜드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확률도 더 높습니다.


신상 브랜드는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가맹점 증감 추이보다는 직접 온라인으로 소비자 평판을 조사하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폐점률 비교



프랜차이즈 가맹점 폐점률을 비교하셔야 합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는지는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개수만 봐서는 모릅니다. 얼마나 많은 가맹점이 살아남지 못하고 폐점하는지도 반드시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알아 보시는 브랜드가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브랜드거나 가맹점 개수 자체가 많지 않다면 폐점률이 왜곡될 수 있으니 단순히 폐점률만 고려하시지 말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



창업을 원하는 업종이 있으실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 별 월평균 매출액을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지역마다 매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땐 비슷한 위치, 조건에 있는 해당 업종의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월 평균 매출액을 비교해 보세요.

대부분의 가맹 본부에선 매출이 가장 높은 지점의 매출액만 갖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맹 계약 체결에 앞서 직접 여러 지점 매출을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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