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쪼개기 (경제적 자유 통장 3가지 규칙)

사업자금 관리, 돈 모으는 습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제적 자유 통장 쪼개기 방법, 규칙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회계가 낯선 분들을 위해 당기순이익 공식으로 살펴본 이익 개념과 사업 매출액 대비 저축 비율도 추천드리겠습니다.

관련글 – 믿을 건 숫자뿐, 사업치트키 회계 가이드 [바로가기]



사업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수익 통장에서 일정 비율의 ‘이익’을 경제적 자유 통장으로 옮기세요. 즉, 당기순이익 먼저 확보하고 경비를 지출하셔야 합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에서 사례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부자가 많지 않은 이유죠. 실천하기만 하면 남들보다 훨씬 더 빨리 부유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단 이익(당기순이익)이 무엇인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당기순이익 공식



회계상 당기순이익을 산출하는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
- 판매 및 관리비
= 영업이익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 (소득세)
= 당기순이익

쉽게 말해 매출이 발생하면 비용을 빼고(경비통장), 세금을 빼고(세금통장), 심지어 비상금까지 제외하고(비상금통장) 남은 돈, 즉 자유롭게 써도 되는 금액이 당기순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 기반의 저축 개념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비용까지 제외하고 남는 돈이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이익’의 우선순위가 오히려 가장 뒤로 밀립니다. 현실적으로 사업의 생사를 좌우하는 건 이익인데 말이죠. 따라서 남 좋은 일만 해주고 막상 본인은 가난한 대표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선 “얼마를 벌었다”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회계적으로 얼마를 벌었는지(수익)와 얼마가 남았는지(이익)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쿠팡은 매출액이 수십억 달러이지만 2023년까지 영업 흑자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매출액이 아무리 많아도 매출원가, 판관비가 그보다 크면 영업 적자라는 뜻입니다. 쿠팡 외에도 수익이 충분하지만 이익이 초라하거나 적자를 보는 사업체는 수없이 많습니다.

경제적 자유 통장



이익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 안에서 사업 경비를 충당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수익 통장에서 경제적 자유 통장으로 일정 비율 금액을 미리 옮기세요. 적은 비율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만약 경제적 자유를 빨리 누리고 싶다면 악착같이 아껴서 경제적 자유 통장으로 입금하는 비율을 10%까지 늘리세요. 미래를 위해 저축을 시작하면,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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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



  • 주거래은행 아닌 곳에 경제적 자유 통장 개설하기
  • 일정 비율 저축하기 (매출액의 1%라도 좋다)
  • 모인 금액을 매년 ‘배당금’으로 받거나 사업에 재투자


주거래은행이 아닌 곳에 통장을 만드는 이유는 사업자 통장 쪼개기 방법 (세금통장 매출 부가세 세율)에 나와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추천글 – 통장 쪼개기, ‘이 통장’은 눈에 띄면 안됩니다



돈 모으는 습관



돈 모으는 습관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축하는 습관에 경제적 자유 통장보다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통장에 모인 돈으로 분배받은 배당금은 대표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므로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거나 여행 경비로 써도 좋습니다만, 되도록 고금리 금융 상품 혹은 사업 확장에 재투자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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